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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구수한 한마디 '에헤이 조졌네 이거'

등록 2023.03.24 04:03:14수정 2023.03.24 0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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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튜버 '순자엄마'가 농작물 먹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자엄마'영상 캡처)2023.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버 '순자엄마'가 농작물 먹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자엄마'영상 캡처)2023.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에헤이 조졌네 이거"

조회수 232만회를 기록한 '저 닭새끼 또 우네ㅋㅋㅋㅋ' 영상 속 삶은 닭을 솥에서 꺼내다 실수로 떨어뜨려 나온 말이다. 대사의 주인공은 바로 친근한 시골 할머니다.

영상 초반 시골에 사는 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먹으며 ASMR 장면이 나온다. 영상 중간마다 닭이 힘차게 울어 할머니의 신경을 거스르게 했다. 할머니는 자꾸 울면 잡아먹겠다는 말도 한다. 중반부에서도 할머니가 다른 농작물을 먹으며 ASMR 영상을 찍고 있지만 닭은 여전히 울고 있다. 할머니의 참을성이 점차 극에 달해갔다.
[서울=뉴시스] 키우는 닭이 유튜버 '순자엄마'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있다 . (사진='순자엄마'영상 캡처)2023.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우는 닭이 유튜버 '순자엄마'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있다 . (사진='순자엄마'영상 캡처)2023.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할머니의 신경을 제대로 건드린 닭은 결국 솥으로 직행했다. 할머니는 닭을 삶으며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해가지고 나를 못살게 하는겨"라고 말했다. 이후 다 삶은 닭을 솥에서 꺼내는데 실수록 닭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일이 터지고 말았다.

[서울=뉴시스] 유튜버 '순자엄마'가 다 삶은 닭을 실수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사진='순자엄마'영상 캡처)2023.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버 '순자엄마'가 다 삶은 닭을 실수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사진='순자엄마'영상 캡처)2023.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삶은 닭을 떨어뜨려 못 먹게 되자 할머니는 곧바로 "에헤이 조졌네 이거"라며 큰 웃음을 자아내고 영상이 끝난다.

영상 댓글에는 '조졌네 이 부분만 무한반복', '우울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본다' 등 영상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원'채널의 조재원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등 유명 유튜버들도 이 영상에 댓글을 달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에헤이 조졌네 이거' 이제는 하나의 '밈'(meme·유행 콘텐츠)으로 자리 잡게됐다.

에디터 Sparky
tubegui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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