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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62만6000명↑…6개월 연속 증가 폭 둔화(1보)

등록 2022.12.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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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11월 고용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2.11.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2.11.08.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이승재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지난해 11월(55만3000명) 이후 1년 만에 가장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둔화하는 등 올해 하반기 들어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2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2만6000명(2.3%)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1999년 11월(121만7000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 100만명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3월(83만1000명)에는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가 4월(86만5000명), 5월(93만5000명) 확대됐다. 6월(84만1000명)부터는 증가 폭이 줄기 시작해 7월(82만6000명), 8월(80만7000명), 9월(70만7000명), 10월(67만700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달 실업자는 6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8000명(-9.3%)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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